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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장성군

지식관리/책

by 남수만 Ph.D. 2021. 3.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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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장성군의 혁신 사례들은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p.10)

1) 지식 경영의 모델 역할을 할 것

2) 우리 나라 공무원 사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방법을 제시해줄 것

3)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줄 것

 

19세기 법과 제도 속에서 20세기 마인드로 21세기를 살아간다면

산업 사회에서 지식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변화의 파도를 헤쳐나갈 수 없다.

사람이 먼저 변해야 한다. 특히 공부원이 변해야 한다.(p.25)

하지만 문제는 공부원의 변화 가능성을 어디에서 찾아 어느 방향으로 이끄느냐 하는 데 있었다.

그는 이 문제의 해답을 자신의 경험과 이력에서 찾아냈다.

바로 '고객 제일주일'와 '책임 경영'으로 대변된느 기업의 경영 마인드가 그것이었다.

즉 공부원의 장점을 살려 기업의 경영 마인드와 접목시킬 수 있다면

대한민국 공무원은 세계 제일이 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발견한 것이다.(p.26)

 

다산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위엄과 신의로 관속을 통솔하고

엄격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정사에 임할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민관은 행정에 임하기에 앞서 몸가짐부터 바르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목민관의 올바른 정신 자세야말로 밝은 행정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p.27)

 

공무워느이 강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우선 공무원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정형화된 업무에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깔끔한 일처리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공무원은 위계질서가 잘 잡혀있어서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각별했으며,

동료들 사이의 매너 역시 훌륭했다.

반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일에 소극적인 공무원은 책임을 회피하는 '면피주의'와

실적을 가공하는 '포장주의'에도 재능을 보였다.(p.30)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p.35)

 

행정이란 물이 흐르는 대로 가면 문제가 생길 리 없는데,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무리가 따른다고 말한다.

기본과 함께 그가 중요시하는 철학이 '원칙'이다.

'원칙'은 곧 '진리'이기에 공평하다고 그는 말한다.(p.41)

 

지식의 사회 환원

나라가 발전하려면 지방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 지방과 대도시의 교육 격차입니다.

지금까지 전문가로서 기여해오신 만큼 이제는 그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의 발전을 돕는 데 쓰시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장만기 회장에게 설득된 강사들은 결국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작은 돌이라도 놓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장성으로 달려가게 됐던 것이다.(p.63)

 

당시 김군수는 교육 회의론자의 위와 같은 논리에 대항해 '콩나물론'을 주장함으로써

끝내 자신의 교육 철학과 프로그램을 관철시켜나갔다.

"콩나물에 물을 주면 및 빠진 독을 통해 그 물이 하릴없이 새 나가는 것 같지만,

흐르는 시간과 더불어 콩나물은 조금씩 자라고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서서히 성장하는 법이다.

내가 장성 아카데미를 애지중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80)

 

실제로 장성군은 2004년에 총예산 1655억 원 가운데 교육비로 8억 9700만 원 배정했다.

총예산 대비 0.54%를 투자한 것이다.

그리고 공무원 1인당 연간 교육비는 160만 원이었다.

반면 인근의 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총예산 3131억 원 중 교육 예산은 3억 3천만 원으로

총예산 대비 0.1%라는 비율을 보였다.

더욱이 1인당 교육비는 32만 원에 불과했다.

이 수치를 장성군의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 성공 사례들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교육 투자의 정도 차이가 그대로 교육 효과의 정도 차이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p.80)

 

농촌이 살 길은 도시인이 농촌을 찾고 싶게 만드는 데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였다.

즉 도시인이 목가적 삶을 즐기면서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남(상도) 목사는 바로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우선 귀신 나오는 집이라고 알려져있던 한 폐교의 부지 5000평을 5억 원에 구입했다.

그리고 그곳에 생태 유치원과 황토방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p.161)

...

먹는 것은 유기농, 잠은 황토방, 교육은 대안교육, 입는 것은 천연 염색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 교육장인 '한마음 자연학교'를 세웠다.(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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