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8) 당신은 코더입니까? 프로그래머입니까?

강의날짜: 2019년 3월 8일(금)
강의장소: 인천재능대학교
강의주제: 당신은 코더입니까? 프로그래머입니까?

 

인천재능대학교에서는 취업에 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LINC+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9개 분반 중 컴퓨터정보과는 스마트융합반을 만들어

현업에서 전문가가 직접 현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시키고 있다.

 

이 위대한 사업에 내가 1년 동안 강사를 초청이 되었다.

진짜 원했던 강의를 하나님의 은혜로 누리게 되었다.

 

강의 첫 시간은 강사 두 명이 앞으로 진행할 강의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두 과목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시간이다.

 

한 강의실에 모인 학생들은 60명이다.

담당 교수님들도 모인 자리에서 발표는 부담이 되는 일이다.

 

나는 나의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나는 '거창 고등학교의 직업 선택의 십계'를 설명을 했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가지 말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가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이후 인천재능대 교수로서의 나의 사명을 말했다.

나의 사명은 바른 인격과 전문 지식으로 탁월한 프로그래머를 양성한다.

 

다음 코더(coder)와 프로그래머(programmer)에 대해서 설명했다.

	Coder	Programmer
양성기관	학원	대학교
특정	Copy&Paste 능숙	최적의 알고리즘 구현
목적	빠른 구현	정확한 구현

과연 여러분은 코더입니까? 프로그래머입니까?

 

 

이 발표 이후 40명 이상이 나의 과목을 선택했다.

그리고 학과에서는 25명을 선발하여 엘리트 반을 구성해 주었다.

 

 

나는 위대한 반을 맡으며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탁월한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기를 바란다.